정책건의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 공동건의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 2024-01-16 16:57
  • 21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 건의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공동건의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과 경남 9개 시·군이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남해안권역 공동비전 실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서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과 지역별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시장·군수는 140만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계

우주강국 대한민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우주발사체 산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건의드립니다.


첫재,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통 인프라를 강화해야합니다. 


  지난해 12월 21일 개최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고흥군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되면서 민간 발사체 산업 견인을 위한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기반시설 건립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에는 2031년까지 국가예산 1조6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우주 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발사체 부품 제조

관련 주요 앵커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다수 유치될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까지의 교통·물류 인프라가 열악하여

우주 발사체 산업 추진으로 늘어나는 물류량을 소화할 수 없으며,

기업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우주 발사체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둘째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할 관광객 러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최근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2027년까지 진행 될

남은 3차례 누리호 발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우주항공산업 

전문가들은 2048년까지 49기의 중형 발사체와 40기의 소형발사체 발사 등

연평균 3회 이상 발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우주 분야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와 교육

수요가 높아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용역비 5억 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된 상태입니다.


이에, 우주발사체의 비행을 육안으로 보려는 사람들과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객 러시를 대비하여 광주에서 고흥을 보다 가깝게 연결 시키고 이를

통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등 전국 각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광주~나로우주센터까지 거리가 145km에서 87.7km로

줄어들고 소요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되어, 우주항공 국가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관광객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관광·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2030년에 우주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우주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계획에 맞춰 우주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역 교통망 확충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열어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순조로운 

조성을 위하여 남해안남중권 9개 자치단체는 140만명의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 추진을

간절히 건의 드립니다.


             2023년 6월 21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일동


Top